스 코 틀 랜 드 (scotland)
[로우랜드],[하이랜드]
면적이 7만8133평방 킬로미터, 인구 506만 정도 되는 스코틀랜드는 가장 북쪽의 하이랜드, 중앙의 로우랜드, 그리고 남쪽의 고지대인 서던 업랜드 등 세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남한 전체 면적이 9만9538평방 킬로미터이니 스코틀랜드는 남한보다 조금 작은 상당히 큰 지방이다. 주민 대부분이 동부 해안 지대로부터 로우랜드에 이르는 평야에 거주한다. 이 세 개 지역 외에 헤브리디스, 오크니, 셰틀랜드 제도 등 약 800여개에 이르는 섬들을 갖고 있다.
잉글랜드와 오랜 세월 투쟁을 하며 14세기 초엽 잉글랜드 왕 에드워드 2세에 대해 승리를 거두는 등 민족주의 색채가 강했다. 그러나 1503년 제임스 4세와 잉글랜드 왕 헨리 7세의 딸 마거릿과의 결혼, 1567년 메리 여왕의 처형 등과 같은 큰 사건을 거치며 마침내 1603년에 잉글랜드 왕 엘리자베스 1세가 죽고, 메리의 아들 제임스 6세가 혈통에 따라 제임스 1세가 되어 잉글랜드 왕을 겸하게 되자 그레이트 브리튼으로 통합되기에 이른다. 명예혁명 후인 1707년에 양국이 의회가 통합되고, 이에 양국은 정식으로 연합왕국으로 형성한다.
스코틀랜드의 귀족 16명이 영국 상원 의원이 되는 전통도 이 당시 시작 되었다. 잉글랜드와의 연합은 스코틀랜드에 발전을 가져다주었는데 특히 글래스고를 중심으로 상공업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에 대한 스코틀랜드 인들의 지역 감정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저항 의식은 아직도 여전해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는 별개의 자치법을 갖고 있으며 독자적인 사법제도는 물론이고 보건, 교육제도도 별도로 갖고 있다.
[아이반 호우] 등의 역사소설을 쓴 19세기 초 유럽 문단의 최고 인기 작가였던 스코틀랜드 출신의 소설가 월터 스콧 경 (1771~1819), 대경제학자인 아담 스미스 (1723~1790), 중기기관을 발명한 제임스 와트, 페니실린을 발명한 플레밍 등 모두 스코틀랜드 인들이다.
수도는 에딘버러이고, 글래스고는 경제적 중심지이다. 주연산업은 보리, 사탕무, 감자 재배와 목축업 등 농업이며 한때 유명한 탄전 지대였다. 활발했던 제철과 조선업은 이젠 아시아 국가들에게 밀려 사양화되었다. 스코틀랜드의 산업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전통 산업인 위스키 산업과 개시미어를 비롯한 모직물 공업이다. 관광산업 역시 높은 부가가치를 올리는 주요 산업 중 하나다. 하지만 무엇보다 북해 유전 개발과 함께 불어 닥친 검은 황금의 위력이야 말로 스코틀랜드의 눈부신 발전에 전체적으로 산과 황야가 많고 기후는 남쪽에 비해 온화하지는 않지만, 멕시코 난류의 영향으로 높은 위도에도 불구하고 겨울철에도 의외로 따뜻하고 동부는 약간 추운 대신 공기가 무척 맑다. 강수량이 풍부해 많은 호수가 있고 해변은 피요르드식 해안의 특징을 보인다. 하이랜드 주변으로 크고 작은 도서 800여 개가 존재하는데 대부분은 무인도이다. 날씨가 좋은 날은 아일랜드를 볼 수 있는 아이슬레이섬, 산세와 해변 경치가 아름다운 스카이 섬, 선사시대 유적으로 유명한 오크니 섬, 나무가 없고 황량한 최북단 셰틀랜드 섬 등이 가장 대표적인 섬들이다.
에 딘 버 러
edinburgh
에딘버러는 옛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북쪽의 아테네'라고 불리기도 하는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의 수도다. 런던에서 북쪽으로 630km 떨어져 있다. 로디안 주의 주도로, 에딘버러라는 지명은 원래 옛날 노섬브리아의 왕의 이름인 에드윈에서 유래되었다. 에드윈의 성읍이라는 뜻이다. 인구는 50만명정도이다.
화강암 절벽과 우뚝 솟은 성채가 어우러져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경이로움을 선사해주는 에딘버러는 스코틀랜드의 대표작가로 불리우는 소설의 대가인 월터 스콧 경의 출생지이자 '보물섬'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배경이 된 도시이기도 하다. 에딘버러의 격조 높은 거리에 서면 영국 안의 또 다른 나라인 스코틀랜드를 느낄 수 있다.
- " 지킬 박사와 하이드 " 의 하이드는 영국인들의 본성?
영국 사람은 흔히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신사의 나라라고 알려져 있지만 핏속에 흐르는 조상의 호전성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영국의 악명 높은 훌리건들이 폭동을 일으킨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중성은 로버트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두 얼굴에 암시되어 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1886년 물질적인 번영이 계속되는 와중에 정신적으로는 공허하고 위선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에 출간 되었다. 스티븐슨이 한 스코틀랜드 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로 에딘버러에는 아직도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모델인 브로디의 집이 있던 좁은 거리가 "브로디스 클로스"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 이 좁은 거리는 대낮에 걸어도 으스스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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